Reflection

[코드스테이츠 PMB 14] Week 2 회고

비밀의사나이 2022. 9. 2. 17:14

뭐야 왜 벌써 금요일이야. 😅 아니 그리고 왜 벌써 9월이냐고요.

코드스테이츠 2주차인데 시간 순삭이다. 

눈 깜박할 새에 13주 금방 지나가있을 것 같다. 

 

사실 이번주는 많이 피곤한 한주였습니다. 오죽하면 단순 다래끼인줄 알았던 게 대상포진이 걸렸다. 눈에... 😵‍💫

눈에 생기는 대상포진은 심각하면 실명까지 올 수 있다고 한다. 골든타임 48시간이란 것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거라 괜히 무섭기도 하다.

다들 면역관리, 체력관리 잘 하세요. 난 운동도 매일하고 밥도 잘 챙겨먹는데 이렇다... 😞 

 

이번 주의 회고는 Keep, Problem, Try 로 간략하게 정리해볼까 한다.

 

Keep 💪 

- 학습강의, 필수 읽기자료와 과제는 그날 끝내기

당연히 해야하는 것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하루하루 해야하는 것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출시간에 급박해 후다닥 대충 마무리하는 과제가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 최선을 다해 집중해 뽑아낸 결과물에 완벽하진 않아도 만족하며 털어낼 수 있는 자신감...? 이라고 해야하나. 강의 자료도 학습시간에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더라도 과제를 하면서 '아 이 말이 이 말이었구나' 깨달으면서 학습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쫓기지 않는 마음가짐!!!!!!!!!!!!! 

지금 당장 완벽할 수 없다는 메타인지를 가지며 13주간 롱런 할 수 있도록 마음관리, 체력관리 합시다. 

 

- 학습내용 조금이나마 체화해버린 나, 제법 멋져요

얄팍하게나마 얻은 지식, 다음날이 되면 학습내용에서 '이런 사례는 곤란합니다' 같은 내용을 실제 내 삶에서 만나면 고쳐주고 싶다. 

무슨 말이냐면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학습하고 다음 날, 설문조사를 해달라는 지인의 요청으로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학습에서 "의외로 설문조사에 '해본적 없음', '기타(주관식 답변)'을 많이 빼먹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로 없었다.

설문문항에서 내가 선택할 사항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허수로 답했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그만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답이 없는데 어떻게 계속 해요...

하지만 지인의 설문조사니 허구로 답했다. 허구의 답을 걸러내는 건 그의 몫...

아무튼 ! 생각보다 실제 우리 삶에서 학습내용을 되새겨볼 순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코드스테이츠 첫날 운영진들이 13주 뒤면 프로덕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했던가? 그럴 것 같다. 

 

 

Problem 🤔 

- 아침에 못 일어나겠어

아마 정말 몸이 피곤했던 것 같다. 밤 11시에 자는데 다음날 8시는 되야지 침대에서 나올 수 있다. 원래 내 목표가 꾸준히 6시에 일어나기인데... 일찍 일어나서 아침 산책도 하고, 아침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책 읽고 수업 참여 모드를 만드는게 목표인데 이번주에는 한번도 못 했다.

그리고 얻은 건 대상포진... 아니 무슨 일이냐구요. 이제 고작 2주차인데. 

정말 체력관리 중요한 것 같다. 정말.

먹는 거 잘 먹고 운동 잘하고 있다고 자만했다. 잘 쉬어야하는 게 포인트인가봐... 사실 주말에 내내 놀고, 맥주 마시고 ... 안 쉬었다. 헤헤

문제는 이번 주말도 약속이 있다! 의식적으로 약속을 만들지 말아야지. 그런데 사람이 너무 좋은 걸 어떡해요... 

 

- 피곤하니까 독서할 시간이 없다 🤷‍♀️

내 오른편에는 지난 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 잔뜩 쌓여있다. 

두 권 읽었다. 그것도 완독은 아니고 읽는 중이다.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이 녀석들 펼쳐볼 시간도 없다! 학습시간, 과제시간 관리는 어느정도 됐는데 이후 혼자 독서하며 추가학습할 시간이 없다! 추가학습 뿐만 아니라 재미로 읽을 책 볼 시간도 없다. 그러니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간다. (참고로 스마트폰 볼 시간도 없이 그냥 졸려서 자러 감) 아무생각없이 쉬는 시간이 운동하는 시간이라니. 운동하는게 쉬는 건 아니잖아요...? 

의식적으로 쉬는 시간, 즉 독서할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Try 🤩

- 다시 루틴 찾기. 그러기 위해서 잘 쉬기

아침에 정말 정말 일찍 일어나고 싶다. 나 피곤하고 싶지 않다. 

대충 그려보는 하루 24시간...

23시 ~ 6시 잠자기 - 기상
6시 ~ 8시 30분 하고싶은 대로 쉬기(1시간 30분동안 밥먹고, 커피마시고, 콩이 산책하고, 책읽기)
8시 30분 ~ 9시 학습 준비(책상에 앉아서 자세 만들기)
9시 ~ 12시 제공된 학습자료 최대한 마무리하기
12시 ~ 13시 밥먹기, 콩이 이뻐하기, 그레이스 앤 프랭키 보기
13시 ~ 17시 다 끝내지 못한 학습자료 끝내기, 과제
17시 ~ 18시 Q&A 세션 참여
18시 ~ 20시 30분 운동하고 씻고 저녁
20시 30분 ~ 22시(max 22시 30분) 다 못 끝낸 과제하기
22시/22시 30분 ~ 23시 독서(취미 독서 말고,,, 학습용 독서도 좀 해보도록 합시다)
23시 ~  잠자기 (최소 7시간은 자야지 다음날 활동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사실 8시가 최상임) 

하지만 아무리 이 계획표가 있다하더라도 못 지키는 것이 인생사.

그러니 못지켜도 오늘은 좀 못지켰네 뭐어땨용^^ 하고 넘기도록 하자~

 

출처: 인터넷에서 도둑줍줍

애옹 저 계획표 너무 무서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