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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책 정산, 그리고 좋았던 책 추천Reading List - Monthly Reflection 2022. 12. 2. 16:41
옥상에서 만나요 - 정세랑 방금 떠나온 세계 - 김초엽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 버나딘 에바리스토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 차경진 (읽는 중 - 12월에 정산!) 사용자 경험의 요소 - 제임스 개럿 보이지 않는 여자들 -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문학 3개, 비문학 1개 인데요. 4권 다 강력 추천입니다. 그 중에서도 굳이 굳이 골라야 한다면 와 은 매우 강추입니다. 수 많은 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를 읽어야 할 지 아는 것, 그리고 데이터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읽어낼 것인지 그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소비자는 물건이 아닌 가치, 의미를 구매합니다. 그러므로 고객에게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해 가치를 제공해야지만 물건과 서비스가 넘처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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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책 정산, 그리고 좋았던 책 추천Reading List - Monthly Reflection 2022. 11. 1. 09:51
앗. 이번 달엔 책을 완독한 횟수가 적네요. 다 조금조금씩 읽다 만 책이 많은 달이네요. 이번 달에 완독한 책은요. 1. 같은 말도 듣기 좋게 - 히데시마 후미카 2. UX 라이팅 시작하기 - 권오형 3. 인간의 피안 - 하오징팡 (읽다가 그만 읽기로 한 것) 1. 언어의 온도 - 이기주(고향집에 있길래 읽어나 볼까 하고 읽었지만 도무지 읽을 수 없었던... 내가 왜 여태껏 읽지 않았는지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2022년 10월 읽은 서적 중에서 원픽을 꼽자면 하오징팡의 인간의 피안입니다. SF 소설이지만 '인간이란 무엇인가', '내 주변과의 관계' 등 나와 나를 이루는 모든 것에 대해 사유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아래는 인공지능에 대한 저의 짧고 얕은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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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Week 7. 스픽 스크럼 팀의 스프린트 상상해보기(feat. 스프린트 백로그)Project assignment 2022. 10. 21. 01:13
지난 포스팅에서 스픽이 개선했으면 하는 기능으로 키워드 검색 기능 추가를 제안했는데요.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스픽이 실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어떻게 스프린트 플래닝 진행할지 예상해보려고 합니다. 스픽이 개선했으면 하는 서비스 💡 키워드 검색 기능 추가 1. 왜 키워드 검색 기능인가요? - 배경 설명 현재 스픽이 눈여겨보고 있는 사용자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출장, 유학, 이민으로 영어를 당장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인데요. 당장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해야하는 상황에 놓이면, 깨나 영어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원어민처럼 말하기'에 대한 욕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니즈를 해소해 주는 프로덕트가 바로 스픽입니다. 스픽은 실제 상황별로 '한국말의 이런 뉘앙스는 영어로 이렇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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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Week 8 회고. 네? 끝이라고요?Reflection 2022. 10. 20. 14:13
아 끝은 아닙니다. 이제 시작일 뿐... 팀플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저는 당시 미국 여행 중이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PMB 결과를 중복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받아서 "뭐지? 무엇이 진실이지?" 고민하면서 새벽에 혼자 깨어있던 감각이 여전히 생생합니다.(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그리고 미국은 오전 4시였나...)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10시가 될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친구와 여행지를 둘러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뭐 떨어지면 다른 거 찾아봐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하지만 다행히 결과는 합격이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차 적응도 하기 전에 부트캠프가 시작되었지요.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과제를 제출하고 운동을 다녀오면 바로 곯아떨어질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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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지라(Jira)로 애자일하게 일하기Product Management Boot camp 2022. 10. 19. 22:41
살면서 팀플 한 번쯤 해보셨나요? 팀플 무임승차, 갑자기 멀쩡하신 친척 돌아가심, 잠수, 보노보노 등... 팀플이란 단어 하나로 여러 연관 단어를 나열할 수 있을 듯한데요. 또 많은 사람이 팀플에 관련된 일화가 밈(meme)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협업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직에서 협업은 필수입니다. 채용 시 직군을 가리지 않고 자격요건에는 '여러 부서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을 요구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애자일하게 움직이는 조직인만큼 Being Agile 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업이 중요하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협업에 도움닫기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대표적인 협업 툴로 노션, 팀즈, 아사나, 슬랙, 트렐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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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애자일과 스크럼 그리고 스프린트... 도대체 그게 뭔데Product Management Boot camp 2022. 10. 18. 14:58
사람들과 일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워터폴과 애자일 프로젝트 방법론을 비교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애자일이 막 떠오르는 그 당시, 워터폴은 구식이고 꼰대 기업에서 하는 방식이니 별로다, 애자일이 트렌디하고 젊은 기업에서 차용하는 방식이니 좋다 등의 기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방식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일의 범위, 리소스,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프로젝트 방법론을 결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워터폴(Waterfall) 방법은 ‘요구사항 ➡️ 분석 ➡️ 디자인 ➡️ 개발 ➡️ 테스트 ➡️ 운영’ 순으로 step by step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계별로 업무가 순서에따라 완성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식이 폭포수처럼 내려가는 것과 같아서 워터폴 방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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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지그재그와 에이블리 다음에 브랜디, 브랜디는 어떻게 1등할 수 있을까? (feat. 애자일 방법론)Product Management Boot camp 2022. 10. 14. 23:45
쇼핑몰 모음 서비스 부동의 3위, 브랜디 요즘 인터넷 쇼핑 어떻게 하시나요? 최근 특정 인터넷 쇼핑몰에 직접 유입되는 경우보다는 다양한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플랫폼 형식의 여성 패션 앱이 선두에 섰습니다. 여성 패션 앱은 지그재그를 시작으로 에이블리, 브랜디가 대표적입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쇼핑몰 모음 서비스)이라 부릅니다. 특히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는 수만개의 개인 쇼핑몰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이며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대형 기업의 브랜드 제품도 입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쇼핑에 있어서 퍼널은 보편적으로 "인지 > 흥미 > 검색 > 행동(구매) > 재구매" 단계로 전환됩니다. 아래는 오픈서베이에서 2022년 4월에 발행한 의 쇼핑몰 모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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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14] 프로젝트 과제 Week 6. 스픽에 대하여 이것저것 궁예해보기(MVP, 기술 스택, 조직 구성 등)Project assignment 2022. 10. 14. 01:57
사소하게 느껴지는 서비스 하나에도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요즘입니다. 서비스를 출시하고 운영과 관리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지요. 프로덕트를 다루는 전 과정이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최고의 고객 경험을 추구하고 사랑받는 제품이 탄생하기 위해 프로덕트는 여러 MVP를 거칩니다. MVP 란 Minimum Viable Product로 고객에게 작동이 가능한 최소한의 기능을 선보여 실제 시장에서 유효한가를 검증하면서 제품이 점차적으로 성장해가는 프로덕트 개발 방법론입니다. 스픽은 초기 어떤 MVP를 선보였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스픽의 핵심 기능을 먼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스픽의 핵심 기능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영어 학습 콘텐츠 스픽의 핵심 기능은 AI음성인식을 통한 영어 학습..